갈비탕에 진심인 남자
언제부터 갈비탕을 좋아했는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하여간, 갈비탕을 파는 식당에서는 무조건 먹어봤고, 좀 유명하다는 집도 웬만큼 다 가봤다. 심지어, 몇 년 전에는 마장동에서 고기를 사다가 갈비탕을 끓여보기도 했다. 참고로, 한우로 갈비탕을 끓이면서 조미료를 넣지 않으면, 거의 1인분에 2만원 정도 비용을 들여야 제대로 된 맛이 나는 것 같아, 다시는 시도하지 않기로 했다. 1. 버드나무집 - 다 좋은데, 한우 갈비탕을 먹기가 힘들다. 보통 11시에 문을 여는데, 11시 조금 넘어서 도착하면 매진이다. 한정판매라 그런가. 게다가 미국산 갈비탕을 조금 저렴하게 팔긴 하는데, 필자는 미국산 소고기를 가능한 먹지 않는다. 2. 봉피양 - 한때는, 이 집이 최고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맛이 조금..
2023.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