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놀면 뭐하니' 라는 TV 프로그램에서,
전국을 돌아다니며 특이한 음식을 소개해 주는 내용을 했었는데,
그중에 울산의 초등학교 앞에서 판다는 '물라면'
주말에 집에서 도전해 봤다.
레시피를 찾아보면,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하지만 뭐 거의 비슷하다.
내가 만든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1. 면을 기본 조리시간보다 조금 더 삶고 찬물에 헹군다.
2. 물 200ml 정도에 해물육수를 만든 후, 차가운 물 200ml를 부어서 찬 육수를 만든다.
3. 빈그릇에 면을 담고 육수를 적당히 부은 다음 스프 50% 정도를 탄다.
간단하다.
기본적으로는 차가운 라면이라는 것.
그래서 면을 삶아서 찬물에 헹군다.
따로 육수를 내야 하는데, 차갑게 만들기 위해서 식히거나, 혹은 적어둔 레시피처럼
육수를 1/2로 만들고 찬물을 타던가. (전자가 더 낫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라면스프를 넣는데, 전부 다 넣으면 너무 짜기 때문에 60% 정도만 넣는 것이다.
생각보다 짜기 때문에, 조금씩 넣고 맛을 보는 게 좋은 듯.
결론적으로 나의 입맛에는 안 맞았다.
예전에도 라면을 이용한 요리를 여러 가지 만들어 보았는데,
라면으로 만든 찬 음식은 내 취향에는 안 맞는 것 같다.
어쨌거나, 쉬운 레시피 이므로 궁금하시면 한번 도전해 보는 것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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