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상황에 따라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다.
버스 : 정류장까지 걸어서 10분 + 버스 1시간 (편하게 앉아서 옴) + 정류장에서 회사까지 3분
지하철 : 마을버스 정류장까지 걸어서 2분 + 마을버스 10분 + 지하철역까지 걸어서 5분 + 지하철 40분 (앉아서 옴) + 정류장에서 회사까지 10분
다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버스 : 총 1시간 13분 (걷는 시간 13분) + 편하게 자면서 옴
지하철 : 총 1시간 5분 (걷는 시간 17분) + 앉아오긴 하지만, 자기는 어려움
사실은 버스의 경우 시간이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을 합치면 좀 더 오래 걸린다.
다시 얘기하자면, 지하철을 타면 좀 빠르긴 하나 많이 걸어야 하고, 앉아서 오긴 하지만 불편하다.
버스의 경우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편하게 앉아서 올 수 있다.
시간의 불확실성 때문에, 비오는 월요일에는 주로 지하철을 타고, 그 외의 경우에는 대부분 버스를 선호한다.
오늘은 버스를 놓쳐서 (이런 경우는 1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지하철을 타고 왔는데,
버스가 평소보다 조금 일찍 도착한 것도 있고,
내가 너무 느긋했기 때문에 놓치기도 했다.
1. 신호등이 바뀔때 조금만 빨리 걸었으면 건널 수 있었다.
2. 정류장을 50미터 앞두고 버스가 올 때 뛰어가면 탈 수 있었다.
3. 버스가 정류장 바로앞 신호등에 대기 중일 때, 뛰어가서 문을 두드리면 열어줬을지도 모른다.
하여간, 굳이 나는 그렇게 서두르고 싶지 않아서 버스를 놓치고 지하철을 타고 출근했다.
그냥 뭐 그렇다는 이야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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