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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지각

by 글싸남 2023. 2. 16.

어릴 때부터 지각을 극도로 싫어했던 것 같다.

 

그렇다고 내가 지각을 안 하냐, 그건 아니지만 비교적 적게 하는 건 맞는 것 같다.

 

회사를 다니면서,

대표이사니까 좀 늦게 와도 괜찮지 않나 싶지만,

오히려 그게 부담이 되어 늦게까지 술자리가 있어도 가능한 제때 출근했다.

 

그랬더니, 사람들의 불만이 생긴다.

제때 출근하는 대표이사 때문에 늦게 오기 부담스럽다고,,,

(뭐 조그마한 회사를 20년 넘게 다니다 보면, 전부 가족이나 마찬가지다 ㅋ)

 

그래서 한때는 일부러 늦게 오기도 했는데,

그게 참 쉽지가 않다.

 

몇년 전부터 알람을 맞추지 않고 살았는데, 

어제는 왠지 알람을 맞추고 잠들었다.

 

아마 그 알람이 아니었으면 늦지는 않았겠지만, 급하게 출근 준비를 해야 하는 날이 아니었나 싶다.

 

결론적으로 오늘도 제때 오긴 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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