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를 통한 영어공부, 영어/한글 동시 자막
많은 사람의 평생 고민 중 하나가 영어공부가 아닐까 싶다. 학원도 다녀보고, 원어민 전화회화도 해 보고 등등 미드를 통한 영어공부도 추천을 많이 하는데, 한글 자막으로 보고, 영어자막으로 보고, 자막 없이 보고 등등. 그러다가 넷플릭스의 Multile Subtitles라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다. 이걸 사용하면, 영어 자막과 한글 자막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참고로, 크롬 확장 프로그램으로, 크롬 웹스토어에서 찾을 수 있다. 문제는 이놈이 윈도우 크롬 브라우저에서만 작동한다는 점이다. 아이폰/아이패드를 비롯하여 안드로이드에서는 이 기능을 쓸 수 없다. 그래서, 적당한 윈도우 기기를 찾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듀엣3라는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다. (참고로, 구입시기는 1년 반 ..
2023. 2. 13.
수면시간, 알람
고2 때까지는 아주 늦게 잠들었다. 학교 마치고 집에 와서 컴퓨터랑 노는 것이 너무 즐거워서, 최대한 늦게까지 놀았던 기억이 있다. 그러다, 고 3때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아마도 12시부터 6시까지 아주 규칙적으로 잤던 것 같다. 집에 와서 씻고, 좀 쉬다가 다시 공부하는 것이 비효율적인 것 같아서, 학교에서 11시 넘어까지 공부하다 집에 와서 씻고 바로 잤던 기억이 있다. 아마, 이때는 컴퓨터도 거의 켜지 않았던 게 아닐까? 대학교 1학년때는 비교적 일찍 잠들었다. 술집이 12시까지만 영업했고, 그 시간에 기숙사 인터넷은 너무 느렸기 때문에 그냥 잤던 게 아닐까?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하고나서 다시 늦게 자기 시작했다. 매일 야근에 철야에,,, 피곤해서 잠들 때도 많긴 했지만, 너무 내 생활이..
2023. 2. 10.
전주 한옥마을 닭꼬치를 집에서 도전
얼마 전 전주 한옥마을 여행에서, 아이가 닭꼬치를 무려 6개나 사 먹었다. 개당 5,000원 / 6개 3만 원 그래서 이걸 집에서도 도전할 수 있지 않을까 인터넷 검색을 시작. 쇼핑몰에서 닭꼬치를 검색하면 엄청 많은 종류가 나온다. 제일 작은 것은 20g 짜리도 있고, 120g짜리 제품을 들어가 보면 꼬지포함 길이가 46cm라고 하는데, 얼추 관광지에서 파는 것과 비슷해 보인다. 참고로, 이 제품들은 전부 브라질산 닭을 쓰고 있다. 식재료를 전문적으로 파는 곳들을 찾아보면 100개씩 팔기도 하는데, 개당 가격이 2,000원 정도 한다. 한옥마을에서 파는 집들은 좀 더 저렴하게 구해오는지 모르겠으나, 치즈도 토핑으로 올려주고, 굽고, 포장지 등을 따지면 재료비가 꽤 비싼 편으로 보인다. 100개는 너무 많..
2023. 2. 9.
전주여행 진미반점 본점, 된장해물짜장 된장해물짬뽕
주말에 전주여행을 갔다 오면서, 가능한 안 가본 식당, 안 먹어본 메뉴를 찾으려고 노력했다. 전주 갈때마다 한옥마을에 있는 중국집에서 물짜장을 먹곤 했었는데, 찾다 보니 진미반점이 유명하다고 해서 여기를 찾아갔다. 유명한 중국집이 3개 정도 있는 듯. 생활의 달인에도 나왔고, 백종원의 3대 천왕에도 나왔고,, 역시 유명한 집인가 보다. 식당 바로 앞에 전용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기도 편했다. 물짜장이 먹고 싶었으나, 된장해물짜장과 된장해물짬뽕 전문이라고, 처음 들어보는 메뉴이다. 원래는 물짜장 + 된장해물짜장 + 된장해물짬뽕을 먹고 싶었는데, 아이가 못 먹을지도 몰라서 어쩔 수 없이 그냥 짜장을 주문할 수밖에 없었다. 약간 유니짜장 같은 스타일이다. 맛은 꽤 괜찮은 짜장면, 새로운 메뉴에 대한 기대가 커..
2023. 2. 8.
문 좀 닫고 다닙시다.
호프집에 입구 바로 앞에 앉았는데, 출입문을 5번은 닫아 준 것 같다. 먼저 출입문에 약간의 문제가 있긴 하다. 적당히 열면 괜찮은데, 거의 90도 정도까지 열면 자동으로 안 닫히고, 세게 힘을 줘야 닫히는 상태이다. 근데, 문이 작은 것도 아니고, 공간이 비좁은 것도 아닌데, 90도까지 열 필요가 있나 싶다. 대부분 일행을 배려한다고 문을 잡고 기다리는 경우에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데, 문을 잡고 있었다면, 닫히는 것까지 보통 확인하지 않나? 특히 어떤 남자분이 일행 여자분을 위해서 문을 열어주고, 제대로 닫히는 걸 확인하지 않고 2층으로 올라가 버리니까, 여자분이 그 문을 닫으려고 하다가 잘 안 되어, 두 손으로 있는 힘껏 문을 닫았다. 이 상황을 남자는 모른다. 과연 이 여자분은 남자가 문을 열어주었..
2023. 2. 1.
당근마켓
가끔 집에 안 쓰는 물건들이 거슬릴 때가 있다. 비싼 물건이 아닌 경우에는, 내다 버리기도 하고, 주변에 필요한 지인이 있으면 나눔도 했었는데, 당근마켓이 생긴 이후로 몇번 무료 나눔을 해 봤다. 진짜 빛의 속도로 연락이 오더라. 처음에 당근마켓에 익숙하지 않을때는, 잽싸게 판매완료 처리하는 것도 힘들었다. 몇 초 사이에 연락온 몇 명의 사람들에게 거래가 이미 끝나 죄송하다는 답변 보내는 것도 귀찮고, 어떤 경우에는 가지러 오신 분이 귀찮게 하는 경우도 있었다. 시간을 몇 번 미룬다거나, 위치를 못 찾아서 계속 헤맨다거나, 본인이 생각한 물건이 아니라서 취소하고 돌아간다거나... 결국, 몇번의 경험을 하다 보니, 처음에는 좋게 생각했던 나눔의 의도가 나를 더 피곤하게 만들고 있지 않은가? 그리고, 어쩌면..
2023. 1. 31.
갈비탕에 진심인 남자
언제부터 갈비탕을 좋아했는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하여간, 갈비탕을 파는 식당에서는 무조건 먹어봤고, 좀 유명하다는 집도 웬만큼 다 가봤다. 심지어, 몇 년 전에는 마장동에서 고기를 사다가 갈비탕을 끓여보기도 했다. 참고로, 한우로 갈비탕을 끓이면서 조미료를 넣지 않으면, 거의 1인분에 2만원 정도 비용을 들여야 제대로 된 맛이 나는 것 같아, 다시는 시도하지 않기로 했다. 1. 버드나무집 - 다 좋은데, 한우 갈비탕을 먹기가 힘들다. 보통 11시에 문을 여는데, 11시 조금 넘어서 도착하면 매진이다. 한정판매라 그런가. 게다가 미국산 갈비탕을 조금 저렴하게 팔긴 하는데, 필자는 미국산 소고기를 가능한 먹지 않는다. 2. 봉피양 - 한때는, 이 집이 최고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맛이 조금..
2023. 1. 30.